이만수 전 SK 감독, 라오스 야구대표팀에 코치 파견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6일 15시 27분


헐크파운데이션이 안성준(왼쪽) 트레이닝 코치를 라오스 야구 대표팀에 파견한다. (헐크파운데이션 제공) © 뉴스1
헐크파운데이션이 안성준(왼쪽) 트레이닝 코치를 라오스 야구 대표팀에 파견한다. (헐크파운데이션 제공) © 뉴스1
헐크파운데이션이 안성준 트레이닝 코치를 라오스 야구 대표팀에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현재 라오스 야구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 중 자주 다치고 있다”며 “전문 트레이너의 필요성 때문에 안성준 코치를 파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성준 코치는 뉴질랜드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닌 재원으로 2년 전부터 라오스로 건너가 라오스 대표팀 매니저로 라오스 야구협회에서 근무했다.

안성준 코치는 “야구 행정가의 꿈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았다. 우연히 뉴질랜드에서 이만수 감독님의 라오스 스토리에 감동을 받아 2년 전 라오스 야구대표팀에 지원했다”며 “그 뒤로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국으로 귀국해 CES KOREA(대한운동교정협회)와 국제자격증 과정을 이수하고 정식 트레이너가 됐다”고 말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안성준 코치는 헐크파운데이션에서 자체적으로 파견하는 세 번째 지도자”라며 “조만간 라오스로 건너가 본격적인 트레이닝 코치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라오스에 이어 베트남 야구 발전을 위해 이달 중 베트남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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