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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6회 4점’ 다저스, 샌디에이고 꺾고 NLDS 1차전 승리
뉴스1
업데이트
2020-10-07 14:59
2020년 10월 7일 14시 59분
입력
2020-10-07 14:58
2020년 10월 7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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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 3선승제) 1차전을 승리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필드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NLDS 샌디에이고와의 1차전에서 마운드의 우위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1로 이겼다.
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가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뒤 5회부터 더스틴 메이, 빅토르 곤잘레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켄리 잰슨을 투입해 완승했다.
다저스는 1-1로 팽팽하던 6회말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후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무키 베츠의 2루타로 1사 2,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2번 코리 시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깨뜨렸고, 곧바로 저스틴 터너의 우중간 적시타로 3-1이 됐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2루타 등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6번 코디 벨린저의 내야안타로 4-1로 달아났다. 이어 상대 폭투로 5-1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다저스는 5회 등판한 메이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터너가 3타수 1안타 1타점, 벨린저가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부상에서 돌아온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가 1이닝 3볼넷 1탈삼진을 기록한 뒤 또 다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 계획이 꼬였다.
총 9명의 투수를 쏟아 부었지만, 믿었던 타선이 3안타에 그치며 첫 경기를 내줬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4타수 1안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3타수 무안타 등으로 침묵한 것이 뼈아팠다.
2차전은 8일 같은 장소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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