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NLCS도 1차전 뷸러-2차전 커쇼 순서로 선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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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1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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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오른)와 워커 뷸러. © AFP=뉴스1© 뉴스1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오른)와 워커 뷸러. © AFP=뉴스1© 뉴스1
LA 다저스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호투하고 있는 워커 뷸러-클레이튼 커쇼 로테이션 순서를 유지한다. 다가오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1차전 뷸러, 2차전 커쇼가 선발투수로 출격할 예정이다.

11일(한국시간)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3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 선발에 뷸러, 2차전 선발로 커쇼를 예고했다.

앞서 와일드카드시리즈, 디비전시리즈에서 효과를 본 전략을 이어가는 셈이다.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와일드카드시리즈는 물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모두 1차전 뷸러, 2차전 커쇼를 내보냈다.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 당시 뷸러는 4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실점으로 최소한의 몫을 해냈고(다저스 승), 2차전 커쇼는 8이닝 1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리즈 승리를 가져왔다.

디비전시리즈에서도 뷸러가 1차전 4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다저스 승리를 이끌었고 커쇼는 2차전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를 따낸 바 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뷸러-커쇼 조합을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로버츠 감독은 또 다른 선발자원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훌리오 유리아스의 등판 계획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다만 유리아스를 향해서는 “의미 있는 이닝을 던질 것”이라며 중요한 역할을 암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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