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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지만 쓰레기통 넘어뜨리고 밟은 이유는…휴스턴 도발?
뉴스1
업데이트
2020-10-11 14:40
2020년 10월 11일 14시 40분
입력
2020-10-11 14:39
2020년 10월 11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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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탬파베이의 ALCS 진출 후 축하파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탬파베이 SNS 캡처)© 뉴스1
최지만(29·탬파베이)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붙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도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탬파베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 5차전을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오는 1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휴스턴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를 펼치게 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진출이 확정된 후 탬파베이 선수단은 각종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탬파베이 소속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도 분위기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최지만은 입에 시가를 문 채 쓰레기통을 넘어뜨리고 발로 밟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러면서 이를 자신의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생중계했다.
휴스턴에 대한 조롱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휴스턴은 지난 2017년, 카메라로 상대팀 사인을 훔친 뒤 쓰레기통을 두들기는 행위를 통해 타자에게 전달한 사실이 들통나 올초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최지만이 휴스턴을 향해 도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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