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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T 로하스, 코로나19 검사 음성…최악의 사태 피했다
뉴스1
업데이트
2020-10-21 11:30
2020년 10월 21일 11시 30분
입력
2020-10-21 11:10
2020년 10월 21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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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KT 로하스가 홈런을 치고 있다. 2020.10.4/뉴스1 © News1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KT는 21일 “로하스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20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고열을 동반한 감기몸살 증세를 보였다.
로하스는 체온 측정에서 37.2도가 나왔고, 열이 떨어지지 않아 아주대 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로하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KT뿐만 아니라 KBO리그 전체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었는데,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무엇보다 KT가 로하스의 코로나19 음성 판정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KT는 전날(20일) 수원 LG전에서 로하스의 부재 속에 6-7로 패했다. KT는 76승1무60패(승률 0.559)로 4위 두산(75승4무,59패, 승률 0.560)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
올 시즌 로하스는 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로하스는 136경기에 나와 타율 0.353(533타수 188안타) 46홈런 132타점 111득점을 기록 중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1.106이다. 9월 이후에도 타율 0.382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로하스는 홈런, 타점, 장타율, 득점 부문 1위에 올라있고, 타율, 최다안타는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도루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공격지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로하스가 21일 수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에 출전할 지는 불투명하다.
KT는 “경기 훈련과 출전 여부는 오늘 오후 선수와 이강철 감독, 코칭스태프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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