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개막 미뤄지며 힘겨웠던 김광현 “여기 왜 왔을까란 생각에 우울했다”
뉴스1
업데이트
2020-10-23 12:37
2020년 10월 23일 12시 37분
입력
2020-10-23 12:36
2020년 10월 23일 12시 3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른 김광현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광현은 8경기 중 7경기를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62의 성적을 올렸다. 2020.10.23 © News1
빅리그 진출 후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개막이 계속 미뤄지는 불안하고 불투명한 상황을 떠올리며 “그 어려운 시기를 버틴 것이 행운으로 돌아왔다”고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광현은 23일 서울 여의도의 켄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빅리그 첫 시즌을 보낸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에 앞서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옵션 포함 1100만 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 속에서 우여곡절의 시간을 겪었다.
시범경기 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코로나19로 빅리그 데뷔의 꿈이 차일피일 미뤄졌고 오도 가도 못한 채 미국에서 머물러야 했다. 결국 7월말 60경기 단축형태로 시즌이 개막하며 꿈을 이룰 수 있었지만 많은 것이 불투명했던 시간이었다.
이 시기 김광현은 SNS에 당시 “나한테만 불행한 것 같은 시기…힘들다. 하지만, 또 참아야 한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에 국내팬들은 물론 친정팀 SK 와이번스 선수들도 안타까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이 시기를 버텨낸 김광현은 뛰어난 성적으로 첫 시즌을 마쳤다.
당시 감정에 대해 묻자 김광현은 “그때는 ‘아 내가 여기 왜 왔을까. 야구도 못하고…야구를 하고 싶어서 왔는데’라는 생각이 들며 정말 우울했다”고 돌아봤다.
미국 현지에서는 올 시즌 김광현의 호성적에 대해 “다소 운이 따랐다”고 폄하하기도 한 상황.
하지만 김광현은 그러한 평가에 대해 겸손한 입장을 전하면서도 “그 시기를 잘 버텨서 운이 따르지 않았나 싶다. 행운을 잡으려면 버텨야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9개월 우주 미아 귀환시킬 스페이스X 마침내 발사 성공
하마스 “미국인 인질 전원 석방”…휴전협상 재개 의사도 밝혀
트럼프, 印-파키스탄 거론하며 또 “北은 분명 핵능력 보유국”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