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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년만의 첫 대회취소 보스턴 마라톤, 내년 4월도 연기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29 11:14
2020년 10월 29일 11시 14분
입력
2020-10-29 11:13
2020년 10월 29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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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해 대회 취소이어 내년 대회 '연기'
내년 봄 개최될 예정이던 보스턴 마라톤이 연기됐다. 사라지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 탓이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내년 4월19일 열릴 예정이던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2021년 가을까지 연기된다”고 전했다.
1897년 1회 대회를 치른 보스턴 마라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 지난해까지 매년 대회를 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극복하지 못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을로 연기됐으나, 결국 취소가 결정됐다. 124년 대회 역사상 첫 취소다.
보스턴 체육협회(BAA)는 “2021년 가을 개최를 정부 관계자들과 논의를 통해 검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안에 새로운 일정을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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