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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차전서 끝낸다’ 두산, 정수빈 1번 배치…박건우 9번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05 17:44
2020년 11월 5일 17시 44분
입력
2020-11-05 17:43
2020년 11월 5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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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을 선점한 두산 베어스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전날(4일) 1차전을 4-0으로 승리한 두산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선발 라인업도 손을 봤다.
두산은 2차전에서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놨다.
1차전에서 8번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정수빈이 톱타자로 전진배치됐다.
5번 타자로 출전했던 박건우는 9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박건우는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다소 부진했다.
한편, 두산은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알칸타라가 좋으면 끝까지 밀고 갈 수도 있다. 몸 상태를 체크해가면서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 “기본적으로 긴 이닝을 던져주면 좋다. 7이닝은 던져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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