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父’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부산 신임 대표이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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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1일 11시 43분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이 부산아이파크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News1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이 부산아이파크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News1
K리그 부산아이파크가 신임 대표이사로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을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승격 1년 만에 다시 2부 리그 강등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맞게 된 부산아이파크는 “과감한 혁신을 통한 쇄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랜 지도자 경험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기영옥 전 광주FC단장을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유를 밝혔다.

기영옥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금호고, 광양제철고,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 경력도 풍부하고 대한축구협회 이사,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 광주FC 단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가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축구인으로 평가된다.

또 팬들에게는 FC서울 소속의 미드필더 기성용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기영옥 신임 대표이사는 “훌륭한 지도자 영입과 젊고 독창적인 선수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해 명문구단으로서의 부산아이파크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승격을 넘어 K리그의 변화를 주도 할 수 있는 구단으로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12월 1일 취임과 동시에 공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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