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사이영상 3위에 “첫 시즌은 최고였다”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2일 09시 57분


토론토 구단이 12일 SNS를 통해 류현진의 사이영상 3위 기록을 축하했다. (토론토 구단 SNS 캡처)© 뉴스1
토론토 구단이 12일 SNS를 통해 류현진의 사이영상 3위 기록을 축하했다. (토론토 구단 SNS 캡처)©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사이영상 투표 3위를 마크한 류현진(33)을 향해 “최고의 첫 시즌이었다”고 호평했다.

토론토는 12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류현진을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로 최종 발표한 뒤 구단 SNS에 “블루제이스(토론토) 99번 선수의 첫 시즌은 최고였다. 류현진이 사이영상 투표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올린 영상게시물에는 류현진이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투수 중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가 3위이며 평균자책점은 2.69를 기록했다고 적었다.

이날 2위표 4장과 3위표 7장, 총점 51점을 얻은 류현진은 수상자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2위 마에다 겐타(미네소타)에 이어 3위를 마크했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최종후보에 선정된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성과로 꼽힌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12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류현진은 에이스로서 토론토를 4년 만에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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