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이 ‘런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3일(한국시간) 런던을 연고로 둔 팀에 속한 선수들 중 현재까지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런던에는 토트넘을 비롯해 첼시, 아스널, 웨스트햄,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속해 있다.
손흥민은 각자의 견해를 피력한 매체의 기자 5명에게 모두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총 10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EPL에서는 8경기 동안 8골을 기록, 득점 부문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과 함께 올 시즌 초반 EPL에서만 9개의 골을 합작한 해리 케인(토트넘)도 기자 5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케인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14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 첼시의 벤 칠웰, 아스널의 가브리엘도 5표를 기록했다. 올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4표를 기록, 활약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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