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황희찬과 세리머니…손흥민도 코로나19 감염 우려돼”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9일 11시 56분


손흥민은 존재감 만으로도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선수다. 감독 입장에서는 가장 믿고 의지할 카드이기도 하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은 존재감 만으로도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선수다. 감독 입장에서는 가장 믿고 의지할 카드이기도 하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걱정을 이어갔다.

영국 매체 HITC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A매치 경기 사진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날(18일) 열린 한국과 카타르의 평가전 중계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펼치는 장면이 담겨있다. 황희찬은 경기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에서 손흥민은 황희찬과 서로 끌어안은 채 기쁨을 나누고 있었다. 밀접한 접촉이 이뤄진 것.

이 매체는 이어 “토트넘과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코로나19에 걸린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일 손흥민이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된다면 앞으로 맨체스터 시티, 루도고레츠, 첼시, LASK 린츠, 아스널과 경기 등 리그와 유로파리그 주요일정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며 “모리뉴 감독은 분명 이 중요한 일정에 손흥민을 포함시키고 싶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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