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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벤투호 ‘코로나19’ 발생 탓?… 보르도 황의조, 렌 원정명단서 제외
뉴스1
업데이트
2020-11-20 15:58
2020년 11월 20일 15시 58분
입력
2020-11-20 15:57
2020년 11월 20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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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댕 보르도 구단의 렌 원정 명단에 황의조가 빠져 있다. (지롱댕 보르도 SNS 캡처)
축구대표팀 일정 소화 후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에 복귀한 황의조(28)가 스타드 렌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르도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SNS를 통해 렌 원정에 나서는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 황의조 이름은 없었다.
황의조는 최근 오스트리아 원정 A매치에 나선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멕시코, 카타르전을 소화했다. 혹 이번 명단 제외가 대표팀 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때문인지도 관심이 향한다.
축구대표팀은 이번 2연전을 소화하며 황희찬(라이프치히), 조현우(울산) 등 선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황의조는 카타르전 선제골을 넣은 황희찬과 가깝게 붙어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일단 황의조는 경기 후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소속팀에 복귀했는데, 곧바로 이어진 경기에는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이와 관련한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추가 확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명단 제외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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