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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맥그리거 또 은퇴 번복“…ESPN ”1월 포이리에와 복귀전 합의“
뉴스1
업데이트
2020-11-20 18:00
2020년 11월 20일 18시 00분
입력
2020-11-20 17:59
2020년 11월 20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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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UFC계 악동’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오는 1월24일 열리는 UFC 257대회 메인이벤트로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와 맞붙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의 복귀전은 라이트급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다른 변수가 없다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경기가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맥그리거는 지난 1월 도널드 세로니(미국)를1라운드 40초 TKO로 꺾은 뒤 1년 만에 경기에 나서게 된다.
앞서 맥그리거는 지난 6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더 이상 나를 흥분시키지 않았다. 지루하다”며 돌연 현역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미 작년 3월에도 은퇴 선언 뒤 이를 철회한 전력이 있어 당시부터 은퇴선언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 분위기였다. 화이트 회장은 “그 누구도 억지로 싸우라고 강요하지 않는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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