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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준우승’ 두산, 이제는 이별의 계절…주축선수들 FA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5 11:31
2020년 11월 25일 11시 31분
입력
2020-11-25 11:30
2020년 11월 25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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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김재호·허경민 등 주축선수 대거 FA자격
코치진 이탈도 시작
축제는 끝났다. 이제는 이별의 계절이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2-4로 졌다. 벼랑 끝에 몰려있던 두산은 결국 시리즈 4패(2승)째를 당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전에 이별은 시작되었다.
두산은 이번 겨울 주축 선수 대다수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1루수 오재일과 2루수 최주환, 유격수 김재호, 3루수 허경민 등 주전 내야수들이 모두 FA다. 중견수 정수빈과 선발 투수 유희관도 마찬가지다.
주요 선수들이 한꺼번에 시장으로 나오게 되면 이들을 모두 붙잡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더욱이 두산의 모기업은 현재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공격과 수비를 두루 갖춘 두산 내야수들은 FA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여러팀이 탐내고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다.
외국인 선수 문제도 고민이다.
투수 크리스 플렉센과 라울 알칸타라,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플렉센은 포스트시즌에서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혼신의 역투를 하고, 알칸타라는 정규시즌 20승을 달성했다. 페르난데스는 199안타를 쳤다.
하지만 두산이 이들과 재계약할 수 있는지도 장담하기 어렵다. 알칸타라와 페르난데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눈여겨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플렉센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 뿐만 아니다. 코치들도 팀을 떠난다.
이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김원형 1군 투수 코치가 SK 와이번스 사령탑으로 선임돼 팀을 떠났다. 두산은 정재훈 불펜코치가 투수코치를 맡아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치렀다.
한국시리즈를 마치고서도 이별은 계속된다. 김민재 작전·주루 코치는 SK로, 조인성 배터리 코치는 LG 트윈스로 향한다.
두산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성공하며 강팀의 저력을 확인했다. 그러나 왕조를 구성했던 이들이 하나둘 떠나게 되며 선수단 개편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시리즈의 준우승보다 더욱 씁쓸한 겨울이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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