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과 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블을 달성한 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뒤늦게 첫 승을 신고했다. 트레블에 도전하는 전북은 25일 카타르 도하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전반 44분 나성은의 결승골에 힘입어 시드니FC(호주)를 1-0으로 꺾었다. 1무 2패(승점 1)로 H조 3위에 머물렀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전북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16강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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