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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美 매체 “로하스, 낮은 수준 MLB 계약 가능…테임즈에 못 미쳐”
뉴스1
업데이트
2020-11-29 10:55
2020년 11월 29일 10시 55분
입력
2020-11-29 10:54
2020년 11월 29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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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2020.11.10/뉴스1 © News1
2020시즌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선 멜 로하스 주니어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TR)은 29일(한국시간) 로하스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MLTR은 “로하스는 2017년 KT 위즈와 계약한 뒤 4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0시즌에는 KBO리그에서 MVP 수상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올해 142경기에서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로하스는 홈런, 타점, 득점(116득점), 장타율(0.680) 등 타격 4개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오르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단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와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MLTR은 “로하스는 KBO리그에서 뛰었던 에릭 테임즈에 미치지 못했다.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복귀 후 조정득점생산력(wRC+) 113에 그쳤고 주로 우투수 상대로 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활약이 뛰어났기에 로하스는 많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와 일본에서 각각 3개 팀들이 로하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MLTR은 “로하스는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우익수로 뛸 수 있는 어깨도 갖고 있다”며 “로하스에게는 낮은 수준의 메이저리그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논텐더(구단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보유한 선수와의 계약을 포기) 데드라인(12월3일)이 지나야 구단들도 로하스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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