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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美 CBS스포츠 “30대 나성범…큰 규모 계약 따내기 어려울 것”
뉴스1
업데이트
2020-12-01 15:11
2020년 12월 1일 15시 11분
입력
2020-12-01 15:10
2020년 12월 1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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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나성범. 2020.11.24/뉴스1 © News1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나성범(31·NC)에 대해 현지에서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나성범의 포스팅 소식을 보도했다. 나성범은 지난달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CBS스포츠는 “나성범은 KBO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2020시즌 타율 0.324 34홈런 112타점의 성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단 1989년 생인 나성범의 나이가 단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30대를 넘어선 나성범은 메이저리그에서 우익수 또는 지명타자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TR)도 나성범의 무릎 수술 전력에 의문을 달기도 했다.
나성범은 2019년 5월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 인대 재건술, 바깥쪽 반원팔 수술을 받았다. 올해 부상을 딛고 성공적으로 복귀했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부상 전력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매체는 “무릎 수술 이후 올해는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30경기 중 우익수로는 50경기 출전에 그쳤다”며 “나성범이 올해 가장 생산적인 시즌을 보냈더라도 (무릎 수술 경력은)메이저리그 팀들이 그를 영입하는 데 있어서 위험요소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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