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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EFA 챔스리그에 첫 女주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12-02 03:00
2020년 12월 2일 03시 00분
입력
2020-12-02 03:00
2020년 12월 2일 03시 00분
이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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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심판 3일 유벤투스-키예프전 맡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첫 여성 주심이 등장한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은 3일 열리는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의 경기 주심으로 프랑스 출신 여성 심판 스테파니 프라파르(37·사진)가 배정됐다고 1일 전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남자 경기에서 여성 심판이 주심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아래인 UEFA 유로파리그 등에서는 이전에도 여성 심판이 주심을 맡은 적이 있다.
프라파르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결승전 주심을 맡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 4월부터는 프랑스 리그1 최초의 여성 심판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평소 “여자도 남자 심판만큼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왔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uefa 챔스리그
#여자 주심
#유럽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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