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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자랜드-삼성 D리그 연기…선수 지인 코로나 확진자 접촉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02 15:42
2020년 12월 2일 15시 42분
입력
2020-12-02 15:41
2020년 12월 2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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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드래프트 1순위 차민석 데뷔 미뤄져
올해 프로농구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한 차민석(19)의 D리그(2군) 프로 데뷔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일 오후 4시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D리그 경기가 10일 오후 4시로 변경됐다”라고 2일 밝혔다.
변경 사유는 전자랜드 선수 한 명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관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KBL은 “만약의 사태를 고려해 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전자랜드와 삼성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D리그는 휴식기를 마치고 이날 전자랜드-삼성, 원주 DB-전주 KCC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특히 전자랜드-삼성전엔 1순위 차민석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제물포고 졸업 예정인 차민석은 지난달 23일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8명 가운데 1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고교 졸업 예정자가 1순위 지명을 받은 건 차민석이 처음이다.
하지만 전자랜드 선수 지인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차민석의 D리그 데뷔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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