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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반 인터뷰도 즐거운 이재영·이다영 “어우흥? 부담 덜었어요”
뉴스1
업데이트
2020-12-03 06:49
2020년 12월 3일 06시 49분
입력
2020-12-03 06:48
2020년 12월 3일 0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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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왼쪽),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전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실에 들어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올 시즌 처음으로 함께 인터뷰를 들어왔다는 ‘슈퍼 쌍둥이’ 이재영과 이다영(24·흥국생명)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1(16-25 27-25 25-11 25-20)로 이겼다.
개막 후 10연승(승점 28)을 거둔 흥국생명은 2019-20시즌부터 이어진 연승 숫자를 ‘14’로 늘렸다. 이는 여자부 최다연승 타이기록이다.
이날 세터 이다영과 이재영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언니인 이재영은 18득점, 공격성공률 47.22%로 제 몫을 했다. 이다영도 동료들을 활용하는 영리한 토스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영은 ‘함께 들어온 경기 후 인터뷰가 처음이냐’는 질문에 “처음이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이다영도 “최초”라고 말하며 까르르 웃었다.
올 시즌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다영과 이재영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은 개막 후 10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흥국생명서 14연승을 기록한 이재영은 비교적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이재영은 “연승에 대한 생각을 갖고 경기를 하진 않는다”며 “오히려 부담은 없다. 부담보다는 매 경기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다영도 “이전까지는 5연승이 최고였는데, 지금 10연승을 했다”면서 “더 이기고 싶다. 안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연경과 함께 뛰는 이재영과 이다영은 개막 전부터 우승후보 0순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반대로 흥국생명은 매 경기 상대를 이겨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도 “연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수록 부담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재영은 “KOVO컵 때 무실세트에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부담이 컸었다”고 돌아봤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다영이 곧바로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 어우흥”이라며 “솔직히 좀 심했다”고 입술을 내밀었다.
이재영은 “컵대회 결승에서는 1세트를 지고 부담이 컸는데, 그런 것들을 통해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다”며 “지금은 부담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9월 KOVO컵 결승전에서 GS칼텍스에 0-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4연승을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은 오는 5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여자부 최다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재영은 “제일 중요한 경기인데 얼마 못 쉬고 바로 출전해야 한다. 체력 관리를 잘해서 다음 경기도 꼭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기록 달성 관련 각오에 대해 이재영이 잠시 고민하자 이다영은 자신 있게 “일단 하고”를 외쳤다. 이처럼 이재영과 이다영은 코트 안밖에서 서로 의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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