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MLB팀’ 선발투수 최종후보 선정…2년 연속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7일 15시 10분


류현진이 MLB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MLB팀 최종후보에 올랐다. (MLB네트워크 화면 캡처)© 뉴스1
류현진이 MLB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MLB팀 최종후보에 올랐다. (MLB네트워크 화면 캡처)© 뉴스1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All)-MLB팀 선발투수 부문 최종후보에 류현진(33·토론토)이 이름을 올렸다.

MLB네트워크는 7일(한국시간) 2020시즌 올-MLB팀 최종후보를 공개했다.

올-MLB팀은 지난해 제정된 상으로 포지션별 한 시즌을 대표한 선수들을 선정하자는 취지다.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구분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팬투표 50%와 전문가 투표50%를 합산한다. MLB 사무국은 퍼스트팀을 구성한 뒤 차점자들로 이뤄진 세컨드팀까지 두 팀을 만든다.

포지션별 각각 1명씩 선정하며 외야수는 3명, 선발투수는 5명, 구원투수는 2명을 뽑는다.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으로 세컨드팀에 선발된 바 있다.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첫해 12경기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한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도 올랐다.

류현진 외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그리고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등이 선발투수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선발투수 후보는 총 12명이다.

포지션별로 포수 부문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1루수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3루수 저스틴 터너(LA 다저스), 코리 시거(LA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LA 다저스), 지명타자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구원투수 닉 앤더슨(탬파베이) 등이 주요 후보들이다.

올-MLB 팀 최종 선발명단은 10일 오전 9시 발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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