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KBO 페이플레이상 수상자 선정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7일 16시 33분


NC 소속 선수 첫 수상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나성범(31)이 2020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가 정하는 페어플레이상은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KBO리그 이미지 향상과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나성범이 영예를 안았다.

KBO는 “나성범은 그동안 그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여왔고, 야구팬들에게도 정중한 태도와 팬서비스로 좋은 평가가 따랐다”고 설명했다.

2001년부터 시상해온 KBO 페어플레이상은 올해로 통산 20번째를 맞는다. 나성범의 수상은 소속팀 NC와 개인 모두에게 첫 번째다.

시상은 오는 1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나성범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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