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선수협회장 선출… “판공비 정관 다시 만들것”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8일 03시 00분


올해 NC의 KBO리그 통합우승을 이끈 양의지(33·포수·사진)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10개 구단 선수 대표와 이대호 전 회장(롯데)으로 구성된 선수협회 이사회는 7일 열린 2020년 제4차 이사회를 통해 양의지를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년. 양의지는 판공비 문제와 관련해 “새 사무총장을 선임한 뒤 선수들과 팬들이 납득할 만한 (판공비 관련) 선수협회 정관을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수협회는 최근 이대호 전 회장이 기존 24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인상된 연간 판공비를 개인 계좌로 입금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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