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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자농구 우리은행 박지현, 생애 첫 라운드 MVP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08 11:09
2020년 12월 8일 11시 09분
입력
2020-12-08 11:07
2020년 12월 8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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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 김진희는 기량 발전상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이 생애 처음으로 정규리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박지현이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기자단 투표를 통해 총 82표 중 75표를 받아 팀 동료 김소니아(6표)를 크게 제쳤다.
2018~2019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박지현의 프로 데뷔 첫 라운드 MVP 수상이다.
박지현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2.4점 13리바운드 4.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지난달 28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29점 16리바운드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도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득점, 3점슛 성공, 공헌도에서 전체 1위에 올랐고, 리바운드와 블록슛에서도 2위에 자리했다.
팀 동료 김진희는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감독관 투표에서 33표 중 19표를 받았다.
김진희는 2라운드에서 평균 7.2점, 6.6어시스트 3.4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2017~2018시즌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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