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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주환, SK와 4년 최대 42억원 계약…올해 FA 첫 이적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11 11:23
2020년 12월 11일 11시 23분
입력
2020-12-11 11:21
2020년 12월 11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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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32)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11일 “자유계약선수(FA) 최주환과 4년, 총액 42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26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K가 외부 FA를 영입한 건 2011년 말 임경완, 조인성 이후 9년 만이다.
내야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SK는 FA 시장이 열릴 때부터 최주환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2루수 최주환은 수비에 장타력까지 갖추고 있다.
2006년 2차 6라운드로 두산에 지명, KBO리그에 데뷔한 최주환은 통산 921경기를 뛰며 타율 0.297, 68홈런 423타점 379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306, 16홈런 88타점 63득점의 성적을 냈다.
올해 FA 시장에서 원 소속 구단이 아닌 팀과 계약을 맺은 건 최주환이 처음이다.
앞서 계약을 마친 김성현(SK), 김용의(LG 트윈스), 허경민(두산 베어스)은 모두 원 소속팀에 남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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