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나체사진 노출’ 최준용, 올스타 팬투표서 제외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11일 18시 39분


대체 선수로 SK 김민수 발탁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생방송 중 동료 선수의 나체사진을 노출한 최준용(SK)이 올스타 팬 투표 후보에서 제외됐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1일 “올스타 팬 투표 대상 선수를 변경한다. 최준용이 서울 SK 구단의 요청으로 김민수(SK)로 대체됐다”라고 밝혔다.

최준용은 지난 7일 SNS 생방송에서 동료 A선수의 나체사진을 노출했다.

오래전부터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던 최준용은 휴대폰 사진첩에 있던 사진의 일부가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징계를 피하진 못했다.

구단으로부터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최준용은 지난 9일 KBL 재정위원회로부터 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00만원 처분을 받았다.

한편 KBL 올스타전 팬 투표는 11일부터 1월4일까지 총 25일간 진행된다.

KBL 10개 구단이 각각 5명씩 추천한 총 5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총 24명의 올스타를 선정한다.팬들은 KBL 통합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올해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제 경기가 아닌 대체행사로 치러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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