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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흥국생명 이재영, 고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13일 도로공사전 결장
뉴스1
업데이트
2020-12-13 15:59
2020년 12월 13일 15시 59분
입력
2020-12-13 15:58
2020년 12월 13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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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 2020.11.27/뉴스1 © News1
흥국생명 이재영이 고열 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3일 한국도로공사전에 결장한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재영이 12일부터 열이 올라 결장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재영은 편도선이 자주 부어 열이 오르고 내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어제부터 열이 올라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오늘 경기장에 데리고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재영은 12일 오전 고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에도 체온이 38.7도가 나오는 등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이재영은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용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이르면 14일 나올 예정이다.
이재영이 고열 증세를 보이자 흥국생명은 선수단 안전 차원에서 쌍둥이 동생 이다영도 결장시키기로 했다.
박 감독은 “자매다 보니 두 선수가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혹시 모르니 안전을 위해 두 선수를 숙소에 남겨두고 왔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흥국생명 선수단에서 고열 증세를 보인 것은 이재영 한 명 뿐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다른 선수들의 체온은 정상”이라고 밝혔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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