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호주오픈 테니스 1회전 탈락자 상금 8000만원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21일 16시 06분


2021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는 선수들에게는 약 8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호주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21일 2021년 대회 총 상금 규모가 8000만 호주달러(약 667억2000만원)이며 남녀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는 선수들이 10만 호주달러(약 8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개최된 호주오픈의 총 상금은 7150만 호주달러, 남녀 단식 본선 1회전 탈락자의 상금은 9만 호주달려였다.

매년 4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리는 호주오픈은 1월 중순께 개최됐다. 하지만 내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월8일로 미뤄져 열린다.

예선도 1월 10~13일 남자부는 카타르 도하에서, 여자부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테니스 메이저대회 예선은 본선 개막 2~3일 전 본선 개최 장소에서 열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변화가 생겼다.

조직위원회는 함께 열리던 주니어 부문 경기를 추후 일정을 잡아 따로 진행하기로 했다.

호주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1월15일부터 호주에 입국할 수 있으며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만 하루 최대 5시간씩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훈련할 수 있다.

선수들은 호주로 떠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하며 자가격리 기간 동안 최소 5번 이상의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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