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최준용 돌아온 SK 꺾고 4연승…단독 선두 유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22일 22시 10분


프로농구 KCC가 최준용이 돌아온 SK를 꺾고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KCC는 2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SK와의 안방경기에서 3점슛 12개(성공률 44%)를 터뜨리며 95-70으로 승리했다. KCC는 15승 8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오리온, KGC(이상 13승 9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KCC는 라건아가 18득점, 13리바운드, 타일러 데이비스가 12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김지완(15득점), 송교창(14득점), 이정현(12득점), 송창용(11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루 활약했다. 자신의 SNS 생방송에 부적절한 사진을 노출시켜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SK 최준용은 18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SK는 11승 12패를 기록하며 8위로 떨어졌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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