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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개막 이틀 만에…코로나19 여파로 NBA 휴스턴-OKC전 연기
뉴스1
업데이트
2020-12-24 08:41
2020년 12월 24일 08시 41분
입력
2020-12-24 08:39
2020년 12월 24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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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틀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다.
NBA는 24일(한국시간) “이날 예정됐던 휴스턴 로케츠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경기는 리그 안전 규정에 인해 연기됐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까지 2시간 반을 남겨둔 상태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NBA는 “휴스턴 3명의 선수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또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4명의 선수가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휴스턴의 간판 스타 제임스 하든은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어겨 출전할 수 없는 상태다.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하든은 최근 한 클럽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파티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NBA는 지난 23일 2020-21시즌이 개막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막 이틀 만에 경기가 미뤄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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