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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승우, 자가격리 해제…베이르스훗 출전 명단 포함
뉴스1
업데이트
2020-12-30 17:44
2020년 12월 30일 17시 44분
입력
2020-12-30 17:43
2020년 12월 30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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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가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신트트라위던 SNS)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트트라위던은 31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연에서 베이르스훗과 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의 경기는 지난 15일 예정됐지만 당시 베이르스훗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 연기된 바 있다.
이승우는 베이르스훗과의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올해 마지막 경기 출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승우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에 들어가 지난 27일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원정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다행히 재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온 이승우는 베이르스훗과의 경기를 통해 주전 경쟁에 다시 뛰어들게 됐다. 이승우는 올 시즌 초반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13경기에서 2골을 기록 했다.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케빈 머스캣 감독이 경질된 뒤 부임한 피터 마에스 감독의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돼 20분을 뛰는데 그쳤다. 이후 이승우가 결장한 2경기에서 신트트라위던은 모두 승리를 거둬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이승우는 앞서 2연승을 거뒀던 선수들에 밀려 선발로 나서기 힘든 처지다. 하지만 교체로 투입될 경우 자신의 장점을 발휘한다면 앞으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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