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투수 김상수(33·사진)가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상수는 13일 원 소속팀 키움과 계약 기간 2+1년, 총액 15억5000만 원에 FA 계약을 했다. 키움은 곧바로 현금 3억 원과 2022년도 2차 4라운드 신인 선수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김상수를 SK로 트레이드했다. 김상수는 “키움에서 쌓았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SK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는 2019년 40홀드로 홀드왕을 차지하는 등 키움의 중심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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