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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어 영입전 승자는 토론토…6년 1억5000만 달러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20 15:03
2021년 1월 20일 15시 03분
입력
2021-01-20 15:02
2021년 1월 20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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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프링어 영입전의 승자는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토론토가 올해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외야수 최대어로 꼽히던 스프링어를 잡았다.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20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스프링어 영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6년 총액 1억5000만 달러(약 1648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이다. 2007년 버논 웰스의 7년 1억2600만 달러를 뛰어넘는 토론토 역사상 최대액이기도 하다.
스프링어는 플로리다 더니든의 토론토 스프링캠프 시설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메츠와 토론토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스프링어는 토론토를 새 행선지로 택했다.
스프링어는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통해 빅리그에 입성, 7시즌 통산 타율 0.270, 174홈런, 458점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60경기 체제로 치러진 지난 시즌에는 14홈런, 32타점을 찍었다.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던 토론토는 스프링어라는 대어를 손에 쥐면서 단숨에 전력을 강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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