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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수아레스 결승골’ AT마드리드, 발렌시아 꺾고 7연승…이강인 결장
뉴스1
업데이트
2021-01-25 08:27
2021년 1월 25일 08시 27분
입력
2021-01-25 08:26
2021년 1월 25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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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가 발렌시아를 꺾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벤치만 지켰다.
AT마드리드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라리가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리그 7연승에 성공한 AT마드리드는 15승2무1패 승점 47을 기록, 2위 레알 마드리드(12승4무3패 승점 40)에 승점 7점 앞선 선두를 지켰다. 레알보다 1경기를 덜 치러 더 유리한 고지다.
발렌시아는 4승8무8패 승점 14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최근 정규리그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던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끝까지 필드를 밟지 못했다.
선제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만에 호세 가야의 패스를 받은 우로스 라치치가 박스 외곽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연결해 AT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짠물수비로 유명한 AT마드리드지만, 논스톱 중거리포는 막을 수 없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AT마드리드는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앙 펠릭스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9분 간판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펠릭스의 패스를 마무리해 역전을 성공시켰다. 시즌 12호 골을 터뜨린 수아레스는 득점 부문 공동선두에 올랐다.
AT마드리드는 후반 27분 앙헬 코레아의 쐐기골까지 묶어 완승, 7연승을 질주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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