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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시 김연경’ 올스타 투표 남녀 전체 1위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26 10:49
2021년 1월 26일 10시 49분
입력
2021-01-26 10:48
2021년 1월 26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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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흥국생명)이 올스타 투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6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김연경은 15일부터 25일까지 KOVO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 8만2115표로 남녀부 최다 득표자로 등극했다.
복귀와 동시에 경기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김연경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김연경은 국내 무대 복귀 후 1라운드 MVP 수상을 비롯해 공격 종합, 서브 등 개인 기록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전체 2위는 남자부 신영석(한국전력)으로 나타났다. 신영석은 7만5842표를 획득했다.
여자부 K-스타 양효진(현대건설)은 통산 12번째 올스타로 뽑혔다. 황연주(14회), 여오현, 김해란(이상 13회)에 이어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남자부 V-스타 한선수(대한항공)는 10번째 올스타가 됐다.
남자부 K-스타의 이승원(삼성화재)은 2014~2015시즌 데뷔 이후 처음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임동혁(대한항공), 박경민(현대캐피탈) 등 영건들도 첫 선택을 받았다.
올스타는 남녀부 K-스타, V-스타 각각 7명씩 총 28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가 열리진 않는다.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올스타 트로피가 수여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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