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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삼성생명, 박혜진 부상으로 빠진 우리은행 제압
뉴스1
업데이트
2021-01-28 21:22
2021년 1월 28일 21시 22분
입력
2021-01-28 21:20
2021년 1월 28일 2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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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WKBL 제공) © 뉴스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박혜진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아산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윤예빈, 배혜윤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64-55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포함해 우리은행을 상대로 10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4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뒀다.
12승11패가 된 삼성생명은 3위 인천 신한은행(12승10패)과의 승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우리은행은 17승7패로 선두 청주 KB국민은행(18승5패)과의 승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팀 내 최다인 14득점을 냈고, 배혜윤(12점)과 김단비(11점)도 자기 몫을 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24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아쉬웠다.
김정은, 최은실에 이어 가드 박혜진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힘을 쓰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50-37까지 달아나며 여유롭게 리드를 유지했고, 마지막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지켜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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