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7년 연속 NBA 수입 1위…연간 수입만 약 1066억원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31일 14시 08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7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입을 올렸다.

포브스는 31일(한국시간) NBA 선수들의 연간 수입을 조사해 발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번 시즌 소속팀 레이커스로부터 연봉 3140만달러(약 350억원)를 받는다. 여기에 각종 후원 계약 6400만달러(약 715억원)를 더하면 수입은 총 9540만달러(약 1066억원)가 된다.

포브스는 “총 6400만달러의 후원 계약은 NBA를 넘어 미국 팀 스포츠 사상 최대”라며 “올해로 제임스의 커리어 총 수입은 10억달러(약 1조1175억원)를 돌파하게 된다. 그는 타이거 우즈, 플로이드 메이웨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에 이어 현역으로 총 수입 10억달러를 돌파하는 선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2019-20시즌 레이커스를 우승으로 이끄는 등 여전히 NBA 최고의 스타로 활약 중이다. 오는 7월에는 제임스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스페이스잼2가 개봉, 제임스의 수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제임스에 이어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총 7440만달러(약 831억원)로 2위에 올랐다. 연봉은 3440만달러(약 384억원), 후원 계약은 4000만달러(약 447억원)다.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는 총 6520만달러(약 728억원)로 3위,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은 5810만달러(약 649억원)으로 4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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