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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2012년 이후 첫 리그 3연패…무리뉴 커리어 첫 홈 2연패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05 10:08
2021년 2월 5일 10시 08분
입력
2021-02-05 10:08
2021년 2월 5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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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가시밭길 행보를 예고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2020~2021 EPL 22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리버풀(1-3), 브라이튼(0-1)전에 이은 리그 3연패다.
손흥민과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이다. 공격은 무뎌졌고, 손흥민은 전방에서 고립되는 모습이 많아졌다.
토트넘(9승6무6패 승점 33)은 3연패에 빠지며 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3연패를 당한 건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달 29일 리버풀전에 이어 안방에서 2연패를 당했다.
축구전문통계 옵타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홈경기에서 2연패를 당한 건 2000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이후 327번째 홈경기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토트넘은 7일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 경기도 홈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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