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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버풀, 독일 입국 거절당해…UEFA 챔스리그 차질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05 10:19
2021년 2월 5일 10시 19분
입력
2021-02-05 10:18
2021년 2월 5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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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으로 독일에 입국할 수 없어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독일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는 국가로부터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며 “리버풀과 라이프치히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독일에서 열리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독일 정부는 최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국가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했다. 이런 방침을 오는 17일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리버풀과 라이프치히는 17일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예외 규정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장소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UEFA 차원에서 독일 정부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순서를 바꿔 1차전을 리버풀의 홈에서 먼저 하거나 중립지역에서 치르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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