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 달 만에 득점포 재가동…리그 13호+득점공동 2위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7일 22시 37분


토트넘의 손흥민이 약 한 달 만에 골맛을 보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2020-21 EPL 2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도움을 받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6일 브렌트포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 득점 이후 1개월 만에 골을 추가했다. 6경기 침묵을 깨는 값진 득점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EPL 13호골을 신고하며 팀 동료 해리 케인을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 등과 함께 EPL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5골)와는 2골 차다.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추가골을 묶어 후반 15분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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