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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3경기 만에 6호골…보르도는 1-2 역전패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07 23:53
2021년 2월 7일 23시 53분
입력
2021-02-07 23:52
2021년 2월 7일 2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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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보르도)가 3경기 만에 6호골을 터뜨렸지만 웃지 못했다.
황의조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벌어진 브레스트와의 2020~2021 리그앙 24라운드에서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4일 앙제와의 2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후 3경기 만에 맛보는 골이다. 시즌 6번째 골이다.
그러나 보르도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보르도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1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황의조는 오딘의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박스로 침투했고, 상대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브레스트의 골네트를 갈랐다. 황의조는 바로 교체됐다.
이후 보르도에게 악몽 같은 시간이 시작됐다. 후반 35분 스티브 무니에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5분 뒤에 로맹 파브레에게 역전 결승골을 허용했다.
보르도는 3연패에 빠지며 9승5무10패(승점 32)로 10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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