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안타’ 토론토, MLB 시범경기 개막전서 양키스 제압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1일 07시 41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0안타를 몰아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7이닝 경기 끝에 6-4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양팀 감독 합의하에 5~7이닝으로 단축 진행할 수 있다.

토론토는 이날 캐번 비지오(3루수)-마커스 세미엔(2루수)-보 비셋(유격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로디 텔레스(지명타자)-대니 잰슨(포스)-조시 팔라시오스(우익수)-조나단 데이비스(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는 앤서니 케이가 등판했다.

토론토는 1회초부터 점수를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새롭게 토론토에 합류한 세미엔이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비셋의 볼넷, 게레로 주니어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텔레스의 2타점 인정 2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는 2회초 비지오의 1타점 2루타, 3회초 데이비스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4회초 1사 3루에서는 구리엘 주니어의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4회말 1점을 만회했다. 이어 5회말에는 롭 브랜틀리의 투런포, 마이크 터치맨의 솔로포로 3점을 추가,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토론토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초 로건 워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양키스의 추격 의지를 꺾고 승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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