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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지환 이틀 연속 ML 시범경기 무안타…피츠버그는 토론토와 무승부
뉴스1
업데이트
2021-03-02 08:12
2021년 3월 2일 08시 12분
입력
2021-03-02 08:11
2021년 3월 2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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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2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와 토론토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캡처)
배지환(2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이틀 연속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배지환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5회말 콜 터커를 대신해 1번타자 유격수로 뛰었다.
7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조던 로마노의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2이닝 수비를 소화했으나 그에게 향한 타구는 없었다.
배지환은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고 시범경기에서 제한적인 기회를 얻었으나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대타로 나섰으나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7회초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와 2-2로 비겼다.
선발투수 미치 켈러가 1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희생타와 브레이빅 발레라의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 앤서니 알포드가 2회초에 1점 홈런을 날렸다. 3회초에는 상대 실책과 브라이언 굿윈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 2루에서 필립 에반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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