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추신수는 SK를 인수하기로 한 신세계와 연봉 27억 원에 계약하면서 한국 프로야구 40년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그러면서 SK는 1억7421만 원으로 팀별 평균 연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추신수가 합류하지 않았다면 SK는 평균 연봉 1억2829만 원으로 5위를 기록했을 터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일 공개한 2021 KBO 리그 소속 선수 등록 및 연봉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올해 프로야구 선수 532명의 평균 연봉은 1억2273만 원으로 지난해(1억4448만 원)보다 15.1% 줄었다. 지난해 평균 연봉 역시 역대 최고였던 2019년의 1억5065만 원보다 줄어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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