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구단 직원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항공 선수단과 구단 직원 전원이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달 22일 KB손해보험 박진우가 확진 판정을 받자 23일부터 리그 일정을 2주간 중단했다. 21일 KB손해보험과 함께 경기를 치른 OK금융그룹 두 구단 선수단은 2주간 격리에 들어갔다. 추가 감염자가 없다면 11일부터 리그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연맹은 대한항공 선수단의 검사 결과 뒤 리그 일정을 다시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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