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우승’ 사와, 도쿄올림픽 성황 봉송 첫 주자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18일 08시 10분


전 일본 여자축구 국가대표 사와 호마레(43)가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 첫 주자로 결정됐다.

닛칸스포츠는 18일 “사와가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의 제1주자를 맡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5일 후쿠시마현의 J빌리지에서 관객 없이 성황 봉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성화 봉송 주자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다 일본 내 올림픽 개최의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자, 대다수 유명 인사들은 성화 봉송을 거절했다.

사와는 지난해 3월 올림픽이 연기되기 전에 계획됐던 성화 봉송 제1주자 명단에 없었던 인물이다. 사와는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일본의 첫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과 골든슈를 석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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