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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슬퍼매치 잊어라’ 3위 수원-4위 서울, 제대로 된 ‘슈퍼매치’가 온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3-19 14:57
2021년 3월 19일 14시 57분
입력
2021-03-19 14:55
2021년 3월 19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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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뜨거웠던 서울과 수원의 라이벌전. /뉴스1 © News1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동반 부진으로 ‘슬퍼매치’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올 시즌은 분위기가 다르다. 시즌 초반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나란히 명성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제대로 된 ‘슈퍼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수원과 서울은 21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에서 만난다. 양 팀 모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승부다.
‘슈퍼매치’는 국제축구연맹(FIFA)서 전 세계 7개 더비로 꼽을 정도로 이목이 집중되는 라이벌전이다. 두 팀의 맞대결이 있는 날이면 서울과 수원 팬들은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고 다른 팀 팬들도 흥미롭게 지켜보는 열전이다.
과거 득점을 성공시키고 이운재 골키퍼(수원) 앞에서 캥거루 세리머니를 했던 기성용(서울)도 있었고, 지난해 타가트(수원)는 서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가락 3개를 펼치는 액션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수많은 스토리를 만들어냈던 슈퍼매치였으나 근래는 두 팀의 성적이 신통치 않으면서 함께 빛 바랜 느낌이 있었는데 올해는 다르다.
수원은 개막 후 5경기에서 무패(3승2무·승점 11)를 달리며 전북 현대(승점 13), 울산 현대(승점 11)에 이어 당당히 3위에 자리하고 있다. 3승2패(승점 9)의 서울은 수원에 이어 4위다.
서로를 넘는다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는 두 팀이다.
지난 18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슈퍼매치 화상 미디어데이에서도 열기는 뜨거웠다.
박건하 수원 감독은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두 번째 슈퍼매치”라며 “지난 시즌에 이겼지만 팬들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관중 앞에서 서울을 맞이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섭 서울 감독도 “슈퍼매치라는 이름에 걸맞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며 “승부이기 때문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팀 모두 화끈한 공격축구를 약속했다. 수원 수비수 김태환과 서울의 공격수 나상호는 나란히 “우리 팀이 3-0으로 이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었던 서울의 캡틴 기성용도 슈퍼매치를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예전 캥거루 세리머니를 했던 슈퍼매치의 추억’을 묻자 그는 “이제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웃으면서도 “원정에 가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더 뜻 깊을 것 같다. (승리를 통해)승점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새롭게 수원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제리치도 슈퍼매치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는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수원이 이겼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100% 준비를 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역대 슈퍼매치 통산전적에서는 서울이 35승 24무 3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수원은 지난해 23라운드에서 서울에 3-1로 승리하며 2015년 4월 이후 5년 5개월여 만에 슈퍼매치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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