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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삼성 비상’ 오재일, 복사근 부상으로 5주 진단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27 12:29
2021년 3월 27일 12시 29분
입력
2021-03-27 12:28
2021년 3월 27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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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대형 악재를 맞았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내야수 오재일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삼성은 27일 “오재일이 오른 복사근 부상으로 5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오재일은 전날(26일)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를 마친 뒤 옆구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병원 검진에서 복사근 부상 판정을 받았다.
삼성에는 날벼락이다.
삼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 나온 오재일을 4년, 최대 50억원에 영입했다. 왼손 거포 오재일이 합류하면서 장타력이 약한 삼성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시즌 출발부터 꼬였다. 시즌 초반 오재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삼성의 가장 큰 숙제가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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