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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MLB 개막전 선발 투수 중 6위…“관건은 기량 유지”
뉴스1
업데이트
2021-03-28 14:23
2021년 3월 28일 14시 23분
입력
2021-03-28 14:20
2021년 3월 28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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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전 선발로 출전하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이 매긴 2021년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투수 30명 순위에서 6위를 마크했다.
류현진은 오는 4월 2일 오전 2시5분 미국 뉴욕의 양키스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MLB.com은 “류현진은 최근 2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최근 활약을 조명한 뒤 “관건은 류현진이 지난 2년 동안 보여줬던 구위를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느냐”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이 지난 2019년 LA 다저스 시절 182⅔이닝을 던질 때와 같은 이닝을 소화한다면 토론토는 아주 신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과 개막전에 격돌하는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3위를 마크했다. MLB.com은 “전에 보여준 것 이상의 압도적인 투구와 건강함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30명 중 전체 1위는 클리블랜드의 셰인 비버가 차지했다. 그 뒤를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레이턴 커쇼(LA다저스)가 뒤따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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